6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덴마크 코펜하겐, 줄에 걸린 가로등, 신호등

덴마크 코펜하겐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가로등 대부분은 높이 세운 기둥에서 뻗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로로 드리운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습니다. 교차로에는 신호등 역시 그 줄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래에 사진 여섯장이 있습니다. 가로등이나 신호등이 연결된 줄은 대부분 길가 건물 벽에 못 박혀 있었습니다. 주변 건물이 없거나 너무 먼 경우에는 철골 기둥을 세우고 거기에 연결해 두기도 했습니다. (Street Lights in Copen…

길 가 우체통, 우편요금은 300원

구글 등에서 검색하다가, 정말 작은 정보가 제게 도움이 된 적이 많습니다. 위 우체통 사진이나 거기에 적힌 글 내용이 담긴 사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 이사와 전학을 몇 번 했습니다. 고향 친구들과 거의 매주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살지만, 고등학생이 된 뒤 종이 편지를 보내본 적은 몇 번 안됩니다. 그때는 집 근처 우체통의 위치를 정확히 알았…

본질을 호도(糊塗), 국민을 오도(誤導)

신문 기사나 방송 뉴스 등에서 "호도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접합니다. (트위터에서 "호도하고"를 검색하면 나타나는 결과: http://goo.gl/Ix1VLE ) 특히 많이 쓰이는 예시를 몇 개 들어 보겠습니다. ⓐ 본질을 호도 하고 있다. (○) ⓑ 진실을 호도 하고 있다. (○) ⓒ 여론을 호도 하고 있다. (△) ⓓ 국민을 호도 하고 있다. (×) "호도"(糊塗)는 &…

유니버설 디자인과 장애인 공무원 채용

이 글은 제가 2012년에 행정안전부 균형인사정보과장으로 있을 때 썼고, 2013년 9월 18일 "정책브리핑"에 실렸던 글입니다. (원문은 http://goo.gl/Loe8Ra 에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만드는 편하고 안전한 사회 2012년 9월 19일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 UD를 가져라!”라는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www.ableforum.com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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