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과학 분야 책 읽기

저는 2024년 7월부터 과학 분야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주로 그 목록을 정리한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서 "내가 그때 읽은 책의 제목이 뭐였더라", "그 책을 누가 썼더라" 등 기억을 더듬을 때 제가 쉽게 찾아보기 위해서입니다.

2025년 8월 8일에 이 글을 처음 작성했고, 이후에 종종 업데이트했습니다.

차례 겸 바로가기
관련 글: "갈릴레오, 뉴턴부터 다윈, 위튼까지"

읽으며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던 기억이 ...

2024년 6월까지 저의 과학 지식은 고등학교 때 문과에서 배운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 중 일부를 기억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SF 소설 중에서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첫 3부작과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등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밖에 제가 과학 분야의 책을 진지하게 읽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A. 과학 분야 독서를 시작한 때

2024년 7월 초에 최정균 교수의 저서인 '유전자 지배 사회'를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김상욱 교수의 저서인 '떨림과 울림'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을 읽으며, 2024년 9월에 제 페이스북에 글을 썼습니다. 그 글에 저의 지인이 댓글을 남기며 추천해준, 브라이언 그린의 저서인 '우주의 구조'와 '엘러건트 유니버스'를 연달아 읽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책을 찾다가 미치오 카쿠의 저서인 '초공간'을 읽었는데, 이 책에는 여러 소설들이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읽은 과학 분야의 책들의 순서는 '그냥 우연히 걸려든 책부터'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독서를 계속했는데, 이는 초기에 김상욱 교수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미치오 카쿠의 '초공간' 세 권을 읽었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들에서 시간과 공간에 관한 전반적인 흐름을 접했고,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 B 목록에서 10번, 6번, 3번)



B. 2024년 7월 이후 읽은 과학책들

책들 중에는 제가 읽기에 크게 어렵지 않은 책들도 몇권이 있었지만, 저에게 무척 어려운 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참고 버티며 계속 읽어 갔습니다. 꾸준히 읽다보니, 책들 간에 서로 내용이 일부 겹치기도 하고, 같은 대상에 대해서도 저자에 따라 다른 각도로 설명되기도 하여, 제가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무척 어렵습니다...)

제가 읽은 어떤 책의 글쓴이는 다른 책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언급된 책을 찾아서 읽은 경우가 자주 있었고, 그 책들 대부분은 제게 또 하나의 기쁨을 주었습니다.

※ 아래 목록의 순서는 읽기 시작한 시점이 아니라, 전체를 다 읽었거나 또는 일부만 읽어 마무리한 날짜 (이를 '읽은 날'로 표기) 순서입니다. 어느 책들은 며칠만에 읽었고, 어느 책들은 읽는 데 몇주가 걸렸습니다.

  1. 유전자 지배 사회: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이기적 유전자, 그에 반항하는 인간 (최정균, 2024)
    • 읽은 날: 2024.07.14.
  2. 떨림과 울림: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2018)
    • 읽은 날: 2024.09.07.
  3.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원자에서 인간까지 (김상욱, 2023)
    • 읽은 날: 2024.09.18.
  4. 다윈의 식탁: 논쟁으로 맛보는 현대 진화론의 진수 (장대익, 2015)
    • 읽은 날: 2024.12.08.
  5. 상대성 이론: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오미야 노부미쓰, 2020)
  6. 우주의 구조: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2005)
  7. 엘러건트 유니버스: 초끈이론과 숨겨진 차원, 그리고 궁극의 이론을 향한 탐구 여행 (브라이언 그린, 2002)
  8. [SF]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집을 지었다 (로버트 A. 하인라인, 2023)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집을 지었다'만 읽음
    •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집을 지었다'의 영어 원서: And He Built a Crooked House (Robert A. Heinlein, 1941)
    • 읽은 날: 2025.02.17.
  9. [SF] 너희 모든 좀비는 (로버트 A. 하인라인, 2023)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너희 모든 좀비는'만 읽음
    • '너희 모든 좀비는'의 영어 원서: —All You Zombies— (Robert A. Heinlein, 1958)
    • 읽은 날: 2025.03.06.
  10. 초공간: 평행우주 시간왜곡 10차원 세계로 떠나는 과학 오디세이 (미치오 카쿠, 2018)
  11. 퀀텀 유니버스: 발생 가능한 사건은 왜 반드시 일어나는가 (브라이언 콕스 & 제프 포셔, 2014)
  12. 내 생애 한 번은 상대성이론 이해하기 (크리스토프 갈파르, 2018)
  13. 경이로운 우주: 낭만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시선으로 본 우리의 우주 (브라이언 콕스 & 앤드류 코헨, 2019)
  14. 에덴의 용: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 (칼 세이건, 2014)
  15. E=MC2 이야기: 누구나 알아야 할 최소한의 물리학 (브라이언 콕스 & 제프 포셔, 2011)
  16. 블랙홀: 사건지평선 너머의 닿을 수 없는 세계 (브라이언 콕스 & 제프 포셔, 2025)
  17. 엔드 오브 타임: 브라이언 그린이 말하는 세상의 시작과 진화 그리고 끝 (브라이언 그린, 2021)
  18. 물리학의 혁명적 순간들: 과학혁명을 이끈 물리학자 12명의 삶과 연구 (토마스 뷔르케, 2010)
  19. 과학이 된 무모한 도전들: 만화로 보는 과학이란 무엇인가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2014)
  20. 단 하나의 방정식: 궁극의 이론을 찾아서 (미치오 카쿠, 2021)
  21. 양심 (최재천과 팀최마존, 2025)
  22. 아인슈타인과 별빛 여행: 만화로 보는 우주물리학의 모든 것 (글: 이언 플릿크로프트 & 그림: 브릿 스펜서, 2015)
  23. 로지코믹스: 버트런드 러셀의 삶을 통해 보는 수학의 원리 (글: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 그림: 크리스토스 H. 파파디미트리우, 2011)
  24. [SF]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글: 루이스 캐럴 & 그림: 존 테니얼, 2015)
  25. 빛의 물리학 (EBS 다큐프라임, 2014)
  26. 파인만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런드 마이릭, 2011)
    • 저자는 책 끝부분의 참고문헌에서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2'를 언급하며, 내용 중 특히 Chapter 19 (작용의 원리) 읽기를 권함 (이 책이 이 목록에 있음)
    • 영어 원서: Feynman (Jim Ottaviani & Leland Myrick, 2011)
    • 읽은 날: 2025.09.24.
  27. 닐스 보어: 20세기 양자역학의 역사를 연 천재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런드 퍼비스, 2015)
  28. 문명과 수학: 세상을 움직이는 비밀 수와 기하 (EBS 다큐프라임, 2014)
  29. 앨런 튜링: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을 처음 생각한 남자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런드 퍼비스, 2016)
  30. [SF] 플랫랜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차원 이야기 (에드윈 A. 애벗, 2021)
    • 영어 원서: 이 책은 1884년에 개정판이 발간되어 이미 저작권이 소멸되었는데, Amazon에서 판매되는 책 중 하나는 Flatland: A Romance of Many Dimensions (Edwin A. Abbott, 2020)
    • 읽은 날: 2025.10.09.
  31. 스피노자 (야론 베이커스, 2014)
  32.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2018)
  33. [SF] 거울 나라의 앨리스 (글: 루이스 캐럴 & 그림: 존 테니얼, 2011)
  34. 퀀텀: 만화로 배우는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로랑 셰페르, 2020)
  35.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2 (리처드 파인만 등, 2006) 에서 일부 챕터만 읽음
  36. 양자컴퓨터의 미래: 양자컴퓨터 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미치오 카쿠, 2023) 에서 일부 챕터만 읽음
  37. 호킹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랜드 마이릭, 2020)
    • 영어 원서: Hawking (Jim Ottaviani & Leland Myrick, 2019)
    • 읽은 날: 2025.10.27.
  38.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사고의 첨단을 찾아 떠나는 여행 (짐 홀트, 2020)
  39. 물리법칙의 특성 : 파인만의, 일반인을 위한 최초이자 마지막 물리학 강의 (리처드 파인만, 2016)
  40. 게놈 익스프레스: 유전자의 실체를 벗기는 가장 지적인 탐험 (조진호, 2016)
    • 읽은 날: 2025.11.21.
  41. 에볼루션 익스프레스: 생명의 진화를 탐사하는 기나긴 항해 (조진호, 2021)
    • 읽은 날: 2025.12.02.
  42. [SF] 진흙발의 오르페우스: 필립 K. 딕 단편집 (필립 K. 딕, 2017)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무한자', '머리띠 제작자', '진흙발의 오르페우스'만 읽음
    • '진흙발의 오르페우스'의 영어 원서: Orpheus with Clay Feet (Philip K. Dick, 1964)
    • 읽은 날: 2025.12.04.
  43. 양자 세계의 신비 (글: 티보 다무르 & 그림: 마티유 뷔르니아, 2018)
  44. [SF]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필립 K. 딕 단편집 (필립 K. 딕, 2012)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작고 검은 상자',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전자 개미'만 읽음
    •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의 영어 원서: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 (Philip K. Dick, 1966)
    • 읽은 날: 2025.12.06.
  45. [SF] 높은 성의 사내 (필립 K. 딕, 2011)
  46. 그래비티 익스프레스: 중력의 원리를 파헤치는 경이로운 여정 (조진호, 2012 『어메이징 그래비티』, 2018 개정되며 제목이 바뀜)
    • 읽은 날: 2025.12.18.
  47. [SF]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김달영, 2023)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만 읽음
    • 읽은 날: 2025.12.18.
  48.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공간, 시간, 운동 (숀 캐럴, 2024)
  49. 오늘의 화학: 엉뚱하지만 쓸모 많은 생활 밀착형 화학의 세계 (조지 자이던, 2021)
  50. 과학자들 1: 그래도 지구는 돈다 (김재훈, 2018)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리고 '아이작 뉴턴'까지 13명에 대한 이야기
    • 2018년에 1권부터 3권까지로 발간되었고, 이 책은 그 중의 한 권임. 이 세 권을 다시 다섯 권으로 나누어 2023년에 '사이언스툰 과학자들 1~5권 세트'로 발간된 것으로 보임
    • 읽은 날: 2026.01.02.
  51. 과학자들 2: 모든 것은 빅뱅에서 시작되었다 (김재훈, 2018)
    • '크리스티안 하위헌스'부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리고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까지 17명에 대한 이야기
    • 2018년에 1권부터 3권까지로 발간되었고, 이 책은 그 중의 한 권임. 이 세 권을 다시 다섯 권으로 나누어 2023년에 '사이언스툰 과학자들 1~5권 세트'로 발간된 것으로 보임
    • 읽은 날: 2026.01.05.

(48번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공간, 시간, 운동)



C. 2026년 1월에 읽고 있는 과학책(들)


  1. 확장된 표현형 (40주년 기념 리커버) (리처드 도킨스, 2022)
  2. 과학자들 3: 보이지 않는 것들의 정체를 밝혀내다 (김재훈, 2018)
    •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부터 '찰스 다윈', 그리고 '로절린드 프랭클린'까지 20명에 대한 이야기
    • 2018년에 1권부터 3권까지로 발간되었고, 이 책은 그 중의 한 권임. 이 세 권을 다시 다섯 권으로 나누어 2023년에 '사이언스툰 과학자들 1~5권 세트'로 발간된 것으로 보임
  3. 산만한 건 설탕을 먹어서 그래: 과학의 50가지 거짓말 (브라이언 클레그, 2023)



D. 같은 글쓴이가 쓴 여러 책들 읽기

위의 B와 C의 책들 중에서 글쓴이가 같은 책들을 아래에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만, 'EBS 다큐프라임'은 저자에 해당하는 팀이 책마다 다르므로 묶지 않았습니다.)
※ 글쓴이의 출생연도와 원서의 발간연도 순입니다.

(1) 루이스 캐럴 (1832-1898)

  1. [SF]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글: 루이스 캐럴 & 그림: 존 테니얼, 2015)
  2. [SF] 거울 나라의 앨리스 (글: 루이스 캐럴 & 그림: 존 테니얼, 2011)

(2) 로버트 A. 하인라인 (1907-1988)

  1. [SF]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집을 지었다 (로버트 A. 하인라인, 2023)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집을 지었다'만 읽음
    •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집을 지었다'의 영어 원서: And He Built a Crooked House (Robert A. Heinlein, 1941)
  2. [SF] 너희 모든 좀비는 (로버트 A. 하인라인, 2023)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너희 모든 좀비는'만 읽음
    • '너희 모든 좀비는'의 영어 원서: —All You Zombies— (Robert A. Heinlein, 1958)

(3) 리처드 파인만 (1918-1988)

  1.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2 (리처드 파인만 등, 2006) 에서 일부 챕터만 읽음
  2. 물리법칙의 특성 : 파인만의, 일반인을 위한 최초이자 마지막 물리학 강의 (리처드 파인만, 2016)
'물리법칙의 특성 ' 221쪽 일부


(4) 필립 K. 딕 (1928-1982)

  1. [SF] 높은 성의 사내 (필립 K. 딕, 2011)
  2. [SF] 진흙발의 오르페우스: 필립 K. 딕 단편집 (필립 K. 딕, 2017)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무한자', '머리띠 제작자', '진흙발의 오르페우스'만 읽음
    • '진흙발의 오르페우스'의 영어 원서: Orpheus with Clay Feet (Philip K. Dick, 1964)
  3. [SF]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필립 K. 딕 단편집 (필립 K. 딕, 2012) 에서 일부 단편만 읽음
    • 이 단편소설집에서 '작고 검은 상자',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전자 개미'만 읽음
    •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의 영어 원서: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 (Philip K. Dick, 1966)

(5) 리처드 도킨스 (1941-)

  1.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2018)
  2. 확장된 표현형 (40주년 기념 리커버) (리처드 도킨스, 2022)

(6) 미치오 카쿠 (1947-)

  1. 초공간: 평행우주 시간왜곡 10차원 세계로 떠나는 과학 오디세이 (미치오 카쿠, 2018)
  2. 단 하나의 방정식: 궁극의 이론을 찾아서 (미치오 카쿠, 2021)
  3. 양자컴퓨터의 미래: 양자컴퓨터 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미치오 카쿠, 2023) 에서 일부 챕터만 읽음

(7) 브라이언 그린 (1963-)

  1. 엘러건트 유니버스: 초끈이론과 숨겨진 차원, 그리고 궁극의 이론을 향한 탐구 여행 (브라이언 그린, 2002)
  2. 우주의 구조: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2005)
  3. 엔드 오브 타임: 브라이언 그린이 말하는 세상의 시작과 진화 그리고 끝 (브라이언 그린, 2021)

(8) 짐 오타비아니 (1963~)

  1. 닐스 보어: 20세기 양자역학의 역사를 연 천재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런드 퍼비스, 2015)
  2. 파인만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런드 마이릭, 2011)
    • 영어 원서: Feynman (Jim Ottaviani & Leland Myrick, 2011)
  3. 앨런 튜링: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을 처음 생각한 남자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런드 퍼비스, 2016)
  4. 호킹 (글: 짐 오타비아니 & 그림: 릴랜드 마이릭, 2020)
    • 영어 원서: Hawking (Jim Ottaviani & Leland Myrick, 2019)

(9) 브라이언 콕스 (1968-)

  1. E=MC2 이야기: 누구나 알아야 할 최소한의 물리학 (브라이언 콕스 & 제프 포셔, 2011)
  2. 경이로운 우주: 낭만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시선으로 본 우리의 우주 (브라이언 콕스 & 앤드류 코헨, 2019)
  3. 퀀텀 유니버스: 발생 가능한 사건은 왜 반드시 일어나는가 (브라이언 콕스 & 제프 포셔, 2014)
  4. 블랙홀: 사건지평선 너머의 닿을 수 없는 세계 (브라이언 콕스 & 제프 포셔, 2025)

(10) 김상욱 (1970-)

  1. 떨림과 울림: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2018)
  2.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원자에서 인간까지 (김상욱, 2023)

(11) 조진호 (1970년대생이라고 짐작)

  1. 그래비티 익스프레스: 중력의 원리를 파헤치는 경이로운 여정 (조진호, 2012 『어메이징 그래비티』, 2018 개정되며 제목이 바뀜)
  2. 게놈 익스프레스: 유전자의 실체를 벗기는 가장 지적인 탐험 (조진호, 2016)
  3. 에볼루션 익스프레스: 생명의 진화를 탐사하는 기나긴 항해 (조진호, 2021)



E. 책이 나온 뒤의 과학 발견들

어느 과학 발견이 이 책에서는 예상된다고 나오고, 저 책에서는 실제로 발견되었다고 나오는데, 이는 그 책들이 쓰이거나 번역된 시기와 관련됩니다. 아래에 예를 몇개 들어 보겠습니다.

(1) 힉스 보손 (Higgs boson, 힉스 입자)


2012년 7월 이전에 발간되고 번역된 많은 책에는 힉스 보손의 발견을 고대한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2010년에 쓰였고 다음 해에 한국어 번역판이 나온 'E=MC2 이야기' 책의 '제7장 질량의 기원을 찾아서'에 포함된 247쪽 일부입니다.


그러다가 2012년 7월 4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대형강입자충돌기(LHC) 연구진이 뭔가를 발견했고, 2013년 3월 14일 힉스 보손으로 보인다며 확인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2013년 10월 6일 힉스 보손이라고 확정했습니다.

다음은 이 힉스 보손의 질량에 관한 2020년 한국경제 기사의 일부입니다.: "양성자가 130배나 무거운 힉스입자를 자신 속에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떻게 두 개의 양성자가 충돌하여 자신보다 130배나 무거운 힉스입자를 생성할 수 있을까. 답은 진공 자체에 있다. 입자의 속력이 커지면 에너지도 증가하므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양성자는 힉스입자를 생성할 만큼 큰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 이 에너지가 충돌 지점의 진공을 흔들어 진공 속에 숨어 있던 힉스입자를 실제 입자로 바꾼 것이다."

(2) 중력파 (重力波, gravitational wave)


아인슈타인이 1916년과 1918년 논문에서 중력파의 존재를 예견하고 이름도 붙였습니다. 이후 과학자들이 수십년 동안 노력했지만 중력파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가 되어서야 간접적으로나마 존재가 찾아졌고, 연구자들이 1993년에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2015년 9월 14일에 최초로 중력파가 관측되었고, 이 관측팀도 2017년에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2021년에 쓰였고 같은 해에 한국어 번역판도 나온 '엔드 오브 타임' 책의 377쪽 일부입니다.

(3) 블랙홀 (black hole)


1783년 영국의 존 미첼은 빛조차 탈출할 수 없는 별을 'black star'라 불렀습니다. 1916년 독일의 카를 슈바르츠실트는 지금의 'event horizon'(사건의 지평선)에 해당하는 것을 상상하고 계산도 했습니다. 1939년 미국의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하틀랜드 스나이더는 초신성 폭발 후의 잔해가 수축되면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마침내 2017년 4월에 블랙홀이 사진으로 관측되었고, 2019년 4월 10일에 공개되었는데, 동아 사이언스에 관련 기사도 있습니다. 아래는 2021년에 쓰였고 같은 해에 한국어 번역판도 나온 '단 하나의 방정식' 책의 150쪽 일부입니다.


(4) 양자컴퓨팅 (quantum computing)


위의 목록에 있는 책들에 양자 또는 양자역학에 관한 이야기는 많지만, 양자컴퓨팅에 관한 언급은 적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인터넷에 올라온 양자컴퓨팅 관련 글들을 몇개 골라본 것입니다. (목록 순서: 최근에 게재된 것부터)


F. 물리학의 뼈대와 이론

물리학에 대해 여러 책을 보면서,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허물어지고, 설마 이렇겠어 싶던 것들에 믿음이 가는 일들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아래는 숀 캐럴 책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공간, 시간, 운동" 296쪽의 일부입니다. 숀 캐럴은 고전역학, 양자역학, 그리고 상대성이론, 비상대성이론을 '뼈대'라 하고, 그에 따라 4개의 칸에 있는 내용을 '이론'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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