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다'를 영어로 - meet,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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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미국에 머물면서 겪으며 느낀 것을 토대로 쓴 것이고,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meet'와 'see' 비교 
우리말 '만나다'는 처음으로 볼 때 쓸 수도 있고 다시 볼 때 쓸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영어 'meet'와 'see'를 잘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어느 날, 모르던 사람을 회의에서 만나서 처음 인사하며,
A: Nice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그 사람과 헤어지며,
A: Nice meeting you.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날, 그 사람을 다시 만나서
A: Good to see you again. "다시 뵈어서 반갑습니다." 
'meet'와 'meet with' 비교  'meet'는 뒤에 바로 목적어를 말하는 타동사로도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meet with' 형태의 자동사로 쓰이기도 합니다. A: I'll meet Tom tomorrow.- 이럴 때는 Tom을 만난다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특히 Tom을 처음 만나는 날이 내일인 경우라면요.A: I'll meet with Jack tomorrow.- 이럴 때는 Jack과 만나서 뭔가 상의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Jack은 이미 알던 사람이고, 무엇을 상의할지는 대화 상대방이 알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길에서 이웃과 스쳐 지나가며 
제가 어렸을 때는 "How are you?"라는 인사에 대해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답하는 게 좋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미국에 와서 이렇게 답하는 미국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온 사람들 중에서는 봤습니다.) …

"저는 영어를 잘 못합니다."의 영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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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영어로 대화해야 한다면, "저는 영어를 잘 못합니다."라고 밝히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말조차도 영어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본, 몇 안되는 영어 학습 교재 중에서는 이 말을 안내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저의 고교 시절 학습서나 요즘의 구글 번역기에는 이런 표현들이 있었습니다. 문법상 틀린 점은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좀 어색한 직역 표현입니다.

I'm not good at speaking English.
또는 I can not speak English very well.

만약 '나는 셈을 잘 한다'라고 하려면 I'm good at math. 또는 I'm good at doing math. 라고 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어가 유창하다'고 하려면 I'm good at English. 또는 I'm good at speaking English. 라고 해도 됩니다.

그런데 '나는 영어가 서투르다'는 말을 I'm not good at speaking English. 라고 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우선 이보다는 I'm not that good at speaking English. 라고 하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로서 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분에게 오늘 제가 문의했는데, 그 분은 아래 표현들을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My English is not that great.
또는 I'm still working on my English.
아래는 제가 아는 또다른 분이 말씀해 주신 표현입니다.

My English is not so fluent. (+ Please understand it.)
실제로 제가 미국에서 종종 필요할 때 사용한 표현은 이랬는데, 위 2번에서 제게 조언을 주셨던 교포 분은 이 표현들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I don'…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스마트폰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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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에 저는 미국 California 주의 남쪽 끝에 있는 San Diego에 머물고 있는데, 제 가족이 한국에서 가져온 스마트폰 중 하나가 물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장 쓸 수는 있는데, USB 연결 부분인 충전 단자에 물기가 있다는 경고가 종종 떴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수리할 방법을 검색했습니다. iPhone Fix USA (미주아이폰수리) https://www.iphonefixusa.com/ 라는 웹사이트를 찾았는데, 위치가 San Diego에서 LA로 가다가 조금 못 미쳐서 나오는 Irvine이라서 차로는 한시간 남짓만(!) 가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홈페이지 맨 위에 나온 카카오톡 ID를 통해 먼저 메신저로 상담을 했습니다. 방문할 날짜와 시각을 협의하고, 수리할 스마트폰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주소는 32 Ovation, Irvine, CA 92620 이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 표시의 왼쪽에는 Egret Park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주차장의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건물로 갔습니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 표시의 아래에 있는 건물입니다.

아래는 그 건물의 차고 진입로(driveway)에서 동북쪽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iPhone Fix USA는 아래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사장님은 스마트폰의 뒷판을 떼어내고, 여러 부품을 하나 하나 분리하고, 문제가 있는 부품을 들어내고, 새 부품으로 교체해 주셨습니다. 매우 세밀한 작업이었고, 무척 다양한 도구가 사용되었습니다. 아래는 수리가 거의 끝나고 다시 조립할 때 사장님의 동의를 얻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리 후에 며칠이 지났습니다. 스마트폰은 문제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12시간제와 24시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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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문득 생각해 보니, 제가 "11:11"을 "열한시 십일분"으로 읽고 있었습니다. "11"을 한번은 "열한"으로, 한번은 "십일"로 다르게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던가 돌이켜 보았지만,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습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저는 기록할 때 주로 24시간제를 사용합니다. "오전"과 "오후"를 따로 표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간편합니다. 이제는 "11:11"을 "십일시 십일분"으로 읽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12시간제와 24시간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설정해야 합니다. 12시간제를 선택했다면 "00:30"은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24시간제에서만 사용하는 표기입니다. 24시간제를 선택하더라도 "24:00"는 볼 수 없습니다. 24시간제에서 "23:59" 다음은 "00:00" 입니다.

자정은
12시간제로는 "오전 12:00" 즉 "오전 열두시"라고 하고,24시간제로는 "00:00" 즉 "영시"라고 합니다.12시간제에서는 "00:--"이 없고, 24시간제에서는 "24:--"가 없습니다. 자정에서 12분이 지난 시각은
12시간제로는 "오전 12:12" 즉 "오전 열두시 십이분"이라 하고, 24시간제로는 "00:12" 즉 "영시 십이분"이라고 합니다."12"를 "열두"로 읽을 때와 "십이"로 읽을 때가 있습니다. 정오까지 49분 남은 시각은
12시간제로는 "오전 11:11" 즉 "오전 열한시 십일분"이라 하고,…

San Diego에서 주변 도시로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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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에서 주변 도시로 가는 중에, 또는 가서 이용할만한 주유소의 목록입니다. 대부분은 Costco Gasoline 입니다. 이 글은 제가 편하게 찾아보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San Diego ↔ Los Angeles (California 주 내)
Carlsbad - Costco Gasoline
주소: 951 Palomar Airport Rd, Carlsbad, CA 92011
San Diego County의 북부.
남북 방향 주간고속도로 5번 (I-5) 옆.


Hawthorne - Costco Gasoline
주소: 14501 Hindry Ave, Hawthorne, CA 90250
Los Angeles County의 남부.
로스엔젤레스 공항 (LAX) 남쪽.
남북 방향 주간고속도로 405번 (I-405) 옆.


San Diego ↔ San Francisco (California 주 내)
Burbank - Costco Gas Station
주소: 1051 W Burbank Blvd, Burbank, CA 91506
Los Angeles County의 북부.
대각선 방향 주간고속도로 5번 (I-5) 옆.


Santa Maria - Costco Gasoline
주소: 1710 S Bradley Rd, Santa Maria, CA 93454
Los Angeles의 서북쪽 해안가..
남북 방향 국도 101번 (US-101) 옆.


San Diego, California ↔ Phoenix, Arizona
Yuma, Arizona - Arco 주소: 950 E 16th St, Yuma, AZ 85365
California 주에서 Arizona 주로 넘어가자마자.
동서 방향 주간고속도로 8번 (I-8) 옆.



Phoenix, Arizona - Costco Gas Station
주소: 19001 N 27th Ave, Phoenix, AZ 85027
Arizona 시의 북부.
남북 방향의 주간고속도로 17번 (I-17) 옆.
동서 방향의 Arizona 주도 101번 옆.


San Diego, California ↔ Las …

CMOS Setup으로 들어가는 키

부팅할 때 어떤 키를 누르면 CMOS Setup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 키는 Mainboard 제조사, 또는 노트북 컴퓨터의 제조사에 따라 다릅니다.
ACER: F12ASROCK: F11ASUS: F8BIOSTAR: F7DELL: F12ECS: F7Foxconn: ESCGIGABYTE: F12Lenovo: F12LG Desktop: F12LG Notebook Computer: F10MSI: F11Samsung: ESC

미국에서 차량 소유자를 두명으로 변경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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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 소유권자(registered owner)를 한 명에서 두 명으로 변경하는 방법, 더 구체적으로는 배우자를 공동소유자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부가 함께 DMV에 갈 거라면, 미리 TITLE에 작성해서 가는 대신 일단 가서 안내받고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제 경험을 아래에 정리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절차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하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아래 준비물을 챙겨서, 두 사람이 함께 가까운 DMV로 갔습니다.
차량의 CERTIFICATE OF TITLE. (줄여서 "Title", 일명 "Pink Slip")두 사람 각각의 운전면허증.수수료. (현금도 되지만 저는 Debit Card를 준비했습니다.)
2. 접수창구 앞에 줄을 섰습니다.

차례가 되면 직원에게 용건을 말하고, 차량의 CERTIFICATE OF TITLE 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직원은 저희가 해야 할 것을 자세히 안내해 주었습니다.  먼저, 차량의 CERTIFICATE OF TITLE 앞면과 뒷면의 여러 곳에 표시를 하고, 그곳에 내용을 작성하라고 저희에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서명할 곳을 구분할 수 있도록, 아래 이미지에서 파란색 동그라미한 곳에는 원 소유자가 서명하고, 노란색 형광펜으로 표시한 곳에는 추가할 소유자가 서명하라고 했습니다.
위의 CERTIFICATE OF TITLE 뒷면을 보면, Registered Owner에 두 사람 이름을 넣는 방법에는 "and"와 "or"가 있습니다. 제가 더 자세하게 확인하진 않았지만, "and"에 체크한다면 나중에 처분할 때 두 사람 모두가 서명해야 하고, "or"에 체크한다면 두 사람 중 한명만 서명해도 처분할 수 있는 것으로 저는 짐작합니다.직원은 STATEMENT OF FACTS 서식을 주면서, 앞면에서 체크(✓) 표시한 두 곳에 원 소유자의 운전면허 번호와 차량 표지판 번호를 작성하라고,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