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 우체통, 우편요금은 300원

구글 등에서 검색하다가, 정말 작은 정보가 제게 도움이 된 적이 많습니다. 위 우체통 사진이나 거기에 적힌 글 내용이 담긴 사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 이사와 전학을 몇 번 했습니다. 고향 친구들과 거의 매주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살지만, 고등학생이 된 뒤 종이 편지를 보내본 적은 몇 번 안됩니다. 그때는 집 근처 우체통의 위치를 정확히 알았고, 편지에 붙일 우표는 3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길에서 우체통을 보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체통 입구가 둘로 나뉘어져 있네요. 같은 구(區)로 보낼 우편과 다른 지역으로 보낼 우편. 2014년 6월 기준으로 흔히 보는 편지에는 우표를 300원어치 붙이면 된다고 합니다.

(길가 우체국)
(우체통 우편투입구)
(우체통에 적힌 글 내용)

위 우체통의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로 길가인데, 바로 옆의 아파트 주소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로 407 (상도동, 삼호아파트)"입니다. 근처에 봉천고개와 숭실대학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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