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음료통을 수거하는 rePLANET과 CA CRV

바로 아래 부분을 2019년 8월에 덧붙입니다. 

2018년 8월 5월에 rePLANET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California 주 정부 웹사이트에서 더 검색해 보니, 다른 수거업체가 남아 있는 듯합니다.

바로 아래 부분을 2019년 3월에 덧붙입니다. 2018년 5월에는 있었던 기계, 즉 빈병을 하나 하나 넣던 이 기계는 이제 더 이상 쓰이지 않습니다. 이 기계를 대신하여 파란색 큰 통에 빈병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담아, 직원에게 그 통을 주면, 직원이 이 파란색 큰 통의 무게를 재고,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왼쪽에 파란색 큰 통, 오른쪽에 이제는 안 쓰이는 기계)


RECYCLING MACHINE NO LONGER AVAILABLE.
PLEASE SEE ATTENDANT FOR SERVICE.


이 아래 내용은 2018년 5월에 작성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빈병을 하나 하나 넣는 기계가 잘 쓰이고 있었습니다. 2019년 3월에는 위 내용으로 달라졌지만, 아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저희 집 근처의 대형마트 Ralphs 뒤에 rePLANET 이라는 작은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가건물처럼 생겼는데, 앞에서 보면 좌우에 어떤 기계가 하나씩 있습니다. 거기에 있는 둥근 구멍에 사람들이 뭔가를 넣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사람들이 유리병, 플라스틱통, 캔 등을 큰 비닐 봉지나 종이 상자에 담아서 가져왔습니다. 그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람들이 하나씩 집어서 그 구멍에 살짝 넣으니, 자동으로 빨려서 들어갑니다.



그 기계의 윗부분에는 Operating Instuctions라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1. Insert Empty Containers.
  2. Push Button When Finished.
  3. Redeem Voucher Inside Store.

1 갤런 통처럼 큰 것은 따로 직원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그만큼 크지 않은 통들은 위 기계의 투입구에 하나씩 넣습니다.
  • 넣을 때는 통의 입구 부분을 손으로 잡고 바닥 부분부터 안으로 넣습니다. 
  • 기계가 유리병은 잘 받아들이는데, 플라스틱 통은 종종 뱉어냅니다.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통이 구겨져 있거나, 바코드 비닐이 없으면 잘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봐서, 기계가 바코드를 읽는 듯합니다. (저는 주로 바코드가 1시나 2시 방향으로 되도록 해서 넣습니다.)
  • 그렇게 다 넣으면, 투입구 오른쪽 아래의 초록색 버튼을 누르고, 바우처를 받아서 Ralphs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 아래는 그렇게 해서 오늘 제가 받은 바우처입니다. 첫번째 2.15달러 바우처는 기계 장치의 둥근 구멍을 통해 수십개의 플라스틱통과 유리병을 넣어서 받은 것이고, 두번째 1.25달러 바우처는 구멍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큰 플라스틱통을 직원이 세거나 무게를 재서 만들어준 것입니다.


어떤 통은 5센트, 어떤 통은 10센트입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나옵니다.


그런데 이 금액은 소비자가 이 제품을 구입할 때 미리 낸 돈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그 돈은 가격에 포함된 것은 아니고, 계산대에서 결제할 때 자동으로 덧붙어서 지불됩니다.
이렇게 돌려받는 돈은 이 음료를 구입하면서 이미 낸 보증금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을 보면, 한 묶음에 가격이 2.99달러라고 하면서, 좀더 작은 글씨로 "+CRV 2.00"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위의 한 묶음을 가지고 계산대에 가면, 상품 가격 $2.99 뿐만 아니라 CRV $2.00을 더 붙입니다. 물론 저 묶음에 있는 플라스틱 물통 40개를 모두 rePLANET에 가져가면 하나당 5센트씩 해서 40개에 2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입한 사과 주스입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위를 보면 아래쪽에 CA CRV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CA는 California의 약자이고, CRV는 California Redemption Value의 약자입니다. 이것은 California's Beverage Container Recycling Program 즉 음료 보관통 재활용 프로그램에 따른 것입니다.

이 주스는 한 통에 10 온스(ounce, oz)이고, 24개가 든 한 상자의 가격은 16.99달러입니다.  이걸 구입할 때는 그 가격에 CA REDEMP VA라는 이름으로 1.20달러가 더 붙습니다. 한 통에 5센트, 24개 한 상자에는 0.05x24=1.20달러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이 사과주스를 한 상자 구입하면서 플라스틱통 24개에 대해 1.20달러를 내야 하고, 이 금액은 California 주정부에 적립되고, 나중에 소비자가 rePLANET에서 빈 통을 반환하면 California 주정부가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500 ㎖ 생수입니다. California 지역의 지하수에 석회질이 많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마실 물을 구입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을 보면 BOTTLE MADE WITH 50% RECYCLED PLASTIC. 즉 이 통을 만들 때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50% 이상 사용했다고 합니다. 오른쪽을 보면 CA CRV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아래는 오렌지 주스입니다. 여기에서는 CA CRV 대신 CA CASH REFUND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CRV를 California Refund Value의 약자라고도 하는 듯합니다.



아래는 제가 Washington D.C.에서 어느 편의점에 들러서 구입한 음료수 통의 사진입니다. 여기에도 CA CASH REFUND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을 보니, CA가 California의 약자는 아닙니다.


첫번째 이미지에 있던 rePLANET에 붙어 있는 안내문들을 보니, 저 바우처는 발급 당일 오후 6시까지 Ralphs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rePLANET은 오후 4시 30분까지만 운영합니다.




이곳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댓글

  1.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CA Cash Refund나 CA CRV의 CA는 California가 맞는거 같아요. Bottle bill 제도를 유지하는 대부분의 주는 주 이름과 얼마가 리턴되는지 적혀있는데 (예시 사진에서 HI-MA-ME-NY-CT-VT-IA는 5센트 / MI-OR은 10센트), 유독 CA만 금액 없이 CRV 또는 CASH REFUND라고 적더라고요. CRV나 CASH REFUND로는 주가 특정되지 않으니 따로 CA를 붙인 것 같아요.

    답글삭제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