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서울로 24시간 내에 서류를 보내기

다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San Diego에서 살면서 영사 서비스를 이용한 것에 관한 글들입니다.
  1. 영사민원24 온라인 서비스
  2. 우리 정부의 온라인 아포스티유(e-Apostille) 서비스 소개
  3. San Diego에서 Amtrak 열차와 Metro 지하철로 Los Angeles 다녀오기
  4. 재외국민의 등록과 신고, 선거권
  5. Korean Identification Card 만들기 (미국 LA 총영사관)
  6. LA에서 서울로 24시간 내에 서류를 보내기 (이 글)
  7. 샌디에고 순회영사

미국 LA의 총영사관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급히 서울로 보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보통 급하지 않은 우편은 가장 저렴한 USPS로 보내고, 급한 경우에는 비싸더라도 FedEx나 DHL 등의 방법으로 보냅니다.

FedEx나 DHL로 보내면 3~4일 후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말이 끼면 5일 걸리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24시간 이내에 서울에 있는 집이나 사무실로 서류를 배달할 수 있었던 경험을 소개합니다.

(LA 총영사관, 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위 사진은 제가 2018년 5월에 갔을 때 찍은 것입니다. 오른쪽에 3243 이라는 숫자가 적힌 갈색 건물이 보이는데 거기 1층에 LA 총영사관 민원실이 있습니다. 그 길 건너편, 즉 위 사진의 왼쪽에 Quixpress 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니, 아래 사진으로 더 자세히 보여드립니다.


가게 앞 유리에서 볼 수 있듯, 여기에서 하는 일은 다양합니다. 간판에는 Design, Copy, Print, Ship을 모두 한다고 나옵니다. 한국에서 FedEx Kinkos를 이용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래는 내부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서 벽면에 "한국특송"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 서비스가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부터 시작했는데, 한국까지는 비행기로 가고, 한국에서는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배달된다고 합니다.


2018년 5월 기준으로 가격은 이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 24시간 내에 서울에 서류를 도착하게 하는 데 $80 (서류긴급서비스)
  2. FedEx로 3~4일 내에 서울에 도착하게 하는 데 $60
  3. 자체 배달 서비스로 3~4일 내에 서울에 도착하게 하는 데 $40

저는 위의 세 가지 중에서 1번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80달러에 세금이 붙어서 87달러 남짓이었습니다.


제가 이걸 작성한 때가 LA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이었습니다. 이때가 서울은 목요일 새벽 3시 30분이었습니다. 제가 보낸 서류는 바로 다음날, 즉 서울의 금요일에 잘 도착했습니다. 정확히 몇시에 도착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위 신청서에 보면, Quixpress의 주소는 3200 Wilshire Blvd. Suite 111, Los Angeles, CA 90010 이고, 전화번호는 213-389-7849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댓글

  1. 2011년도에도 하루만에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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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의 집이 irvine쪽에 laguna woods 인데요 LA까지 가지않고 이 근처에는 없나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업무는 변동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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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완전히 가짜입니다. 퀵 서비스고 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토요일까지 도착한다고 128불을 받았는데 월요일 오후되서야 배달된답니다. 페덱스로 부치는데 페덱스는 토요일에 도착하는 것 배달 안한답니다. 오토바이는 순 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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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국 시간 수요일에 배달 부탁할 때에 틀림없이 한국 시간 토요일에 배달 된다고 해서 여기에 맞추어서 월요일에 서류 떼도록 월차도 내고 모든 것을 준비했는데 결국 배달은 월요일 오후에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책임지는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다른 택배 회사들은 절대 할 수 없다고 말했고, 그분들 요금은 7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장은 128불을 받으면서 틀림없이 배달 된다고 장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월요일입니다. 저희가 화요일에 도착하는데 결국 서류는 화요일에 시작합니다. 모든 약속이 다 무산되었습니다. 속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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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너무 화가 나서 다시 씁니다. 배상 요구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여러가지 핑계를 대겠지요. 자신의 잘못은 없고 항공사나 페덱스의 잘못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토요일까지는 분명하게 도착하니 128불을 받는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절대 그시간까지 도착할 수 없다고 맡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장은 자신은 틀림없기 때문에 돈을 많이 받는다고 호언장담을 했고, 그 말은 결국 거짓임에 드러났습니다. 오토바이나 다른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페덱스로 가서 페덱스의 모든 규정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여기에 사장이 끼어들 자리가 없습니다. 주말에 배달 된다고 호언 장담을 하는게 다 거짓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안된다고 하는 것은 이 사장은된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다른 회사들 보다 18배나 더 많은 요금을 받았는데 어떻게 책임을 지는지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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