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ice animal 이라면 환영한다는 안내문


위 사진은 미국의 어느 Starbucks 매장의 입구에 붙어 있던 안내문입니다. "Service Animals"의 뜻은 이 글 끝부분에 나오는데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입니다.

이 안내문의 내용은 다음 세 문장입니다.
  1. We welcome service animals.
  2. No pets, please.
  3. Thanks.
Starbucks 매장에서는 아마도 "No pets, please."라는 말이 필요한 경우가 더 자주 있을 것이고, 이와 관련된 분쟁도 더 자주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안내문에서는 "We welcome service animals."를 훨씬 더 크게 적어서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Starbucks는 고객이 pet을 데리고 오는 것을 막는 효과는 적을지언정, service animal을 데리고 온 고객이 난처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을 더 중시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많은 규칙에 예외가 있습니다. 규칙을 알리는 모든 표지판에 예외를 전부 명시하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어떤 예외가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선 현장에서 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예외를 명시했는지를 보면 그 사회가 어떤 부분을 더 고려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미국 주 정부기관인 교통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 DMV)에 붙은 안내문인데, "We welcome service animals."라고 하고 나서, "No pets."라는 말보다 더 완곡하게 "Service animals only in this building."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순서가 다른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아래는 "No pets allowed. Service dogs are welcome."이라고 했습니다.


아래는 어느 Costco 매장입니다. "No animals allowed except service animals."라고 했습니다. 그 아래에는 "Service animals"에 관해 매우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제가 "Service Animals"라는 말을 봤을 때, 제일 먼저 시각장애인 안내견(guide dog)이 떠올랐습니다. 영어 위키백과의 "service dog" 항목 https://goo.gl/XbmnXu, 그리고 "... Types of Service Dogs'란 웹페이지 https://goo.gl/n3gPdU 를 찾아보니, 제가 짐작한 것보다 종류가 무척 다양했습니다.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알레르기, 당뇨, 자폐증 등..

그런데 영어 위키백과 "service dog" 항목 중 "Fake Service Dogs" 부분 https://goo.gl/iofwXR 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들은 일반 반려견을 데리고 도서관이나 매장에 들어가면서 service dog인 것처럼 속인다는 내용인데, 정말 너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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