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기계 세차 시설 이용


미국에서 세차장을 검색할 때는 지도앱에서 "car wash"를 검색하면 됩니다. 위 사진은 제가 이용하는 어느 기계 세차장입니다.
  • 사진 왼쪽에는 세차하러 온 차가 들어오는 두 줄(lane)이 보입니다. 지금은 두 줄 가운데 왼쪽 줄에만 차가 있고, 오른쪽 줄은 비어 있습니다.
  • 사진 오른쪽에는 세차 기계(car wash machine)로 들어가는 차들이 보입니다. 한 대는 입구에 들어간 상태이고, 한 대는 그 뒤에서 줄을 서 있습니다.

아래는 위 사진에서 왼쪽에 해당하는 부분을 차가 없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왼쪽에는 요금 결제 장치가 두 대 있고, 사진 오른쪽에는 진입 차단기(entrance barrier)도 보입니다. 요금을 낸 것을 확인한 후 차단기가 올라갑니다.


실제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두 줄(lane) 중에서 오른쪽 줄로 들어갔습니다. 앞 차 운전자가 손을 내밀어서 서비스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는 듯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니, 아래 사진에서처럼 터치 스크린이 있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꽂을 수 있는 장치가 보입니다.


요금 결제 장치에서는 1회분 요금을 내도 되고, 한달 요금을 내도 됩니다.
  • 이 세차장의 경우 가장 저렴한 요금인 "Average Wash"는 Foal wash + High pressure rinse + Turbine blow dry 세가지로 구성되는데, "$8 per wash" 즉 한번에 8달러인 일회권으로 하거나, "$15/mo unlimited wash club" 즉 한달에 15달러를 내고 몇번이고 할 수 있는 정기권(흔히들 "월세차"라고도 하죠)으로 할 수 있습니다. 
  • 정기권은 매달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동 결제를 취소하려면, 이 세차 업체의 웹사이트에서 "Update Membership > Cancel Membership"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일회권을 구입하든, 정기권을 구입하든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결제 장치 옆에 차를 대고 신용카드 등으로 지불합니다. 그러면 사진 오른쪽의 차단기가 열리고, 세차 기계로 들어가면 됩니다.
  • 만약 정기권을 구입하면, 차단기를 통과한 후에 (세차 기계에 들어가기 전에) 직원이 다가와서 차에 아래 사진 왼쪽과 같은 Bar-code 스티커를 운전자 앞 유리 모퉁이에 붙여줍니다. 결제 장치와 차단기 사이에는 아래 사진 중앙에 보이는 Bar-code scanner가 있어서, 다음부터는 결제 장치를 천천히 통과하기만 해도 아래 사진 오른쪽의 차단기가 열립니다.


이 차단기를 통과하면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세차 기계의 입구가 있습니다. 왼쪽에 항상 직원이 서 있고, 들어오는 차가 안전한 위치로 들어올 수 있게 안내합니다.



직원 옆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안내 표지판이 있었는데, 안전을 위해 (1) 차의 gear를 N 즉 중립(neutral)으로 하고, (2) brake에서 발을 떼고, (3) steering wheel에서 손을 떼고, (4) wiper를 끄고, (5) antenna를 빼거나 접으라는 내용입니다.




이제 바깥이 보입니다. 하지만 gear는 N에 그대로 두어야 하고, 아직은 brake나 gas/accelerator에 발을 대면 안됩니다.


위 사진의 중간쯤에 보이는 신호등(signal)에 초록색 불빛이 켜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게 켜지면 gear를 D로 옮기고, 발로 gas/accelerator를 살짝 밟으면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차량은 진공청소기와 걸레로 차의 안팎을 청소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렇게 걸레를 다 쓰고 나면 돌려달라는 내용이 노란색 표지판에 적혀 있습니다. 그렇게 청소하는 곳은 이 세차 기계 주위에 더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세차 기계에 들어갈 때, 그 오른쪽에도 보입니다.



※ 위의 세차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Soapy Joe's Car Wash & Oil Change 라는 이 회사의 웹사이트는 https://soapyjoescarwash.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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