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Identification Card 만들기 (미국 LA 총영사관)

다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San Diego에서 살면서 영사 서비스를 이용한 것에 관한 글들입니다.
  1. 영사민원24 온라인 서비스
  2. 우리 정부의 온라인 아포스티유(e-Apostille) 서비스 소개
  3. San Diego에서 Amtrak 열차와 Metro 지하철로 Los Angeles 다녀오기
  4. 재외국민의 등록과 신고, 선거권
  5. Korean Identification Card 만들기 (미국 LA 총영사관) (이 글)
  6. LA에서 서울로 24시간 내에 서류를 보내기
  7. 샌디에고 순회영사


1.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줄여서 LA 총영사관)에서 저의 Korean Identification Card (줄여서 ID Card)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신원 확인용으로 유용하다고 합니다.

2. LA 총영사관의 1층 민원실에 갔습니다. 위의 사진이 그곳에서 찍은 것입니다. 제가 신청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ID Card를 받았습니다. 크기는 주민등록증, 신용카드 등과 같습니다. 아래는 제 ID Card의 앞면과 뒷면의 모습입니다.




3. 지난 2016년 9월 20일에 LA 총영사관이 보도자료 https://goo.gl/fKVkqE 를 냈습니다. 그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서 넣습니다. (아래 내용을 제가 실제로 활용하면서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 발급수수료는 ... 20불
     
  •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보안요소(2D 바코드, 홀로그램 등)가 포함된 총영사관 새 신분증을 신속한 운전면허증 발 급에 필요한 <우선적 신원확인 서류(Primary Document)>로 인정...
     
  • ... 남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우리국민(미국에서 합법적인 체류기간이 만료된 분)들도 총영사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새 신분증을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에 제출하면 신속하게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 현재 서류 미비 국민의 통상적인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발급 절차는
    ①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운전면허 신청 및 방문일시 예약
    → ② DMV를 방문해서 여권과 신원확인 서류 제출
    → ③ 대부분 secondary review(추가적인 신원확인) 대상으로 판정
    → ④ DMV가 인터뷰 일시 통보
    → ⑤ 인터뷰 실시
    → ⑥ 인터뷰에서 신원 확인
    → ⑦ 운전면허 발급신청서 접수
    → ⑧ 일반인과 동일하게 면허발급 테스트
    로서 ③-⑥까지의 절차가 최장 90일정도 소요되나, 앞으로 DMV가 총영사관 새 신분증을 인정하게 되면 신청인이 여권과 새 신분증을 제출하면 신청 당일 접수됨으로써 ②-⑥까지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음.
     
  • 총영사관 새신분증 발급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이 제출해야 할 서류는
    - 총영사관 신분증 발급신청서(공관 민원실 비치예정)
    - 유효한 여권원본 및 사본
    - 거주지 증명서류 (붙임에 언급된 서류 중 1개 이상)
    -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공관 민원실 비치예정)
    - 재외국민등록 신청서 (미등록자에 한함)
     
  • 붙임: 거주지 증명서류 (아래 중 1개 이상이면 됨)
    - 주택임차계약서
    - 캘리포니아주 정부기관이 발행한 주거용 부동산 소유 증명서
    - 모기지 계약서류(Mortgage bill)
    - 전기, 가스, 수도, 인터넷 또는 핸드폰 등 공공요금 청구서(utility bill) -> 저는 이걸 썼습니다.
    - 의료보험서류, 병원치료 증빙 서류
    - 고용계약서
    - 자동차보험, 자동차 등록증 서류
    - 세금(sales tax, property tax 등) 납부 서류
    -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발행한 신분증, 운전면허증
    - 미국우체국의 주소변경 확인서
    - 금융기관 발행한 서류
    - 법원이 발행한 서류

위 내용과 관련하여 미국 California 주정부의 웹사이트에 다음 자료들이 있습니다.


4. 이제 신청방법입니다. 제 경험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니, 신청하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미리 예약하지 않고 갔습니다. 당연히 평일 낮이었습니다.
  • 도착하니 11:50 이었습니다. 민원실은 점심시간에도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 LA 총영사관의 1층 민원실에 들어가실 때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했습니다.
  • 통과 후에 가장 가까운 부스에 계신 분에게 방문 이유를 말씀드리면,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총영사관 신분증 발급신청서"와 "재외국민등록 신청서" 두가지를 받았습니다. (이미 재외국민 등록을 한 상태라면, 새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점심시간이라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기자 번호표를 한 장 뽑았습니다.
  • 먼저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 안쪽에 사진을 찍는 곳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ID 신청용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안경을 벗고, 자세를 잡고 나니 장치가 저를 세번 찍었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무료입니다. 그런데 안경은 벗고 찍으시는 게 필요합니다. 
  • 사진 찍는 곳 옆에 복사기가 있었습니다. 복사 1장에 25센트입니다. 동전을 넣고, 복사를 했습니다. 먼저 여권을 복사하여 사본을 2장 만들었는데, 한 장은 총영사관 신분증 발급 신청용이고, 다른 한 장은 재외국민등록 신청용입니다. 다음으로 여권에서 비자 부분과 입국일자가 찍힌 부분도 복사하여 사본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재외국민등록 신청용입니다.
  • 제가 뽑은 대기자 번호 순서가 되었습니다. 창구 담당자 분에게 신청서 2장, 여권 사본 2장, 비자와 입국일자 부분 사본 1장, 그리고 여권 원본, 거주지 증명서류 원본을 제출했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주 DMV에서 받은 우편물에 제 이름과 주소가 있어서, 그것을 제출했습니다. 
  • 현금으로 20달러를 냈고, 창구에 있는 Windows 태블릿 PC에 서명을 두번 했고, 플라스틱 ID Card를 받았습니다. (현금을 준비하는 게 필요해 보였습니다.)
  • 제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창구에서는 시간이 길게 걸리지 않았습니다. 

5. 끝으로 민원실에서 찍은 사진들을 추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사진을 찍는 곳. 무료입니다.)

(복사하는 곳. 유료이고, 한 장에 25센트입니다.)



(위 내용 중 URL은 http://usa-losangeles.mofa.go.kr)

* LA 총영사관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댓글

  1. 주소를 가려놓으니까 맞춰보고 시픈 치기가 오른다.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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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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