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한 통합적ㆍ전략적 성과관리의 뜻과 모형

"성과관리를 통합적으로 한다" 또는 "전략적인 성과관리를 한다"는 표현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정부 기관이 통합적ㆍ전략적으로 성과관리한다는 것의 무슨 뜻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을 담아 모형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성과'라는 말과 '성과관리'라는 말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썼던 글이 있습니다. 저는 performance는 우리말 '성과'보다 '업무수행'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이 ‘성과관리’를 정의했는데, ‘업무 추진의 효율성ㆍ책임성 제고를 위해 계획―집행ㆍ점검―평가―환류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운영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이 정의를 따릅니다.

(EvoNexus Demo Day, 2018년 3월)



1. 통합적 성과관리

(1) 사전적 의미

아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통합적’에 대한 풀이입니다.

통합적 (統合的)
1. 둘 이상의 조직이나 기구 따위를 하나로 합치는. 또는 그런 것.
  [예] 부서의 통합적 관리
2. <교육> 아동 및 학생의 생활 경험을 중심으로 학습을 통일하는. 또는 그런 것.
3. <심리> 여러 요소들이 조직되어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또는 그런 것.
4. <언어> 언어 요소가 발화될 때, 일정한 순서로 배열되는. 또는 그런 것.

위의 사전은 ‘통합적’이란 말이 ‘둘 이상의 조직이나 기구 따위를 하나로 합치는’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처가 통합적으로 성과관리를 한다’는 것은 ‘그 부처 내부의 각 부서가 계획―집행ㆍ점검―평가―환류하는 것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하고, 여러 부서의 이러한 활동을 하나로 합쳐서 조정함으로써 그 부처 업무 추진의 효율성ㆍ책임성을 제고한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 전체적으로 보면 정부가 하는 일을 여러 부처가 분담하고 있습니다. 맡은 기능이 다른 각 기관은 서로 경쟁하거나 견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린벨트를 유지함으로써 환경을 보존하려는 부처가 있는가 하면, 그린벨트 일부를 해제해서라도 국토를 더 잘 개발하려는 부처도 있어서,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업무 분담을 하는 부처 간에 경쟁과 견제를 통해 어떤 정책이나 사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최대한 많은 사항을 검토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전체적으로 최적인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은 여러 부처의 의견을 듣고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일은 한 부처 안에서도 일어납니다. 정부조직법을 비롯한 여러 법령에 근거하여 어느 부처가 맡은 업무는 내부의 여러 부서가 분담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처 간의 경우와 달리 한 부처 안에 있는 이들 부서는 비록 서로 다른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정책고객이 다르다거나 정책 방향에서 상충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하지만 각 부서는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소관 업무를 추진하면서, 다른 부서와 인적ㆍ물적자원을 두고 경쟁합니다. 어느 부서에 더 많은 자원, 또는 더 유능한 인력을 배정하는가는 그 기관 전체의 업무수행과 성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업무를 수행하지만, 부처 차원에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부 부서의 계획이나 업무 수행에 대해 다른 부서에 맞추도록 조정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부서가 보유한 인력이나 확보한 예산을 활용하고 있지만, 부처 차원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부 부서의 인력이나 예산을 다른 부서를 지원하도록 조정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부서의 자율성을 침해하면서도 부처 전체의 효과성ㆍ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의 계획 수립이나 자원 배정을 조정하는 것'이 바로 '통합적 성과관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 통합의 유형

어느 부처든 고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농민은 농식품부의 직접적인 고객이고, 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처의 직접적인 고객입니다. 이들 부처 모두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고객입니다. 이를 저는 ‘정책고객’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어떤 주식회사가 연구개발, 제품 생산, 마케팅 등의 여러 활동을 하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각 부처는 장기적으로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부처든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계획을 잘 수립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유한한 인적ㆍ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만약 애당초 계획 자체를 잘못 설정한다면, 아무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설정하더라도, 정책고객의 만족도는 높지 않을 것입니다.
  • 비록 계획은 잘 설정했지만, 만약 자원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정책고객의 만족도는 높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부처의 성과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의 첫번째 단계는 부서별로 계획을 작성한 후 이를 모아서 종합하는 것입니다. 종합하는 방식은 아래 두 극단 사이의 어딘가일 것입니다.
  • 한쪽 극단은 부서별 계획을 그대로 인정하고, 이를 단순히 이어붙이기만 해서 부처 계획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 다른 극단은 부서별 계획을 참고하되, 부처 전체의 목적에 맞게 정렬하는(align) 방식입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부서별 계획을 크게 바꾸거나, 아예 새로 쓸 수도 있다. 따라서 계획의 효과성(effectiveness)에 초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 단계는 그 부처의 성과관리계획을 집행하면서 부처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은 아래 두 극단 사이의 어딘가일 것입니다.
  • 한쪽 극단은 부서별 보유 자원을 그대로 인정하고, 각 부서는 그 자원을 활용하여 계획을 집행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 다른 극단은 부처 전체 차원에서 부처별 보유 자원을 전면적으로 재배분하는(reallocate) 방식입니다. 인적ㆍ물적자원에 여유가 있는 부서에서 일부를 빼서 부족한 부서에 배정함으로써 집행의 효율성(efficiency)에 초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통합적 성과관리 모형

이처럼 어느 부처가 계획 정렬을 통해 효과성을 높이고, 자원 재배분을 통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렬과 재배분을 극단적으로 한다면, 중앙집권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부서의 자율성이 침해되고 혁신에도 지장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이렇게 되면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장기적으로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즉 통합적 성과관리를 한다고 해서 단순히 중앙집권성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자율적 혁신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성과관리의 계획의 효과성과 집행의 효율성을 전체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정렬과 재배분을 최적화하는(optimaze)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런 내용을 목적함수(objective function)와 제약조건(constraints)으로 구성하고, 그래프로 그렸습니다. 아래가 그 내용입니다.

(수식 1: 통합적 성과관리 모형의 목적함수와 제약조건)

(그림 1: 통합적 성과관리 모형의 그래프)




2. 전략적 성과관리

(1) 사전적 의미

아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전략’에 대한 풀이입니다.

전략 (戰略)
1. <군사>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나 책략. 전술보다 상위의 개념이다.
  [예] 전략이 뛰어난 지략가
2. 정치, 경제 따위의 사회적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책략.
  [예] 판매 전략

국제전략 연구의 권위자인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전쟁연구학부의 로렌스 프리드먼(Lawrence Freedman, 1948-) 교수는 ‘전략’(strategy)에 대한 합의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래는 그가 전략에 대한 오늘날의 통상적인 정의라며 표현한 내용인데, 매우 추상적입니다. (출처: 로렌스 프리드먼, 『전략의 역사 1』, 비즈니스북스, 2014.)
  • 목적과 방법 및 수단 사이에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
  • 객관적인 실체와 목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수단을 파악하는 것
아래는 프로이센 왕국의 군인이자 군사 사상가이고, 1832년 발간된 『전쟁론』의 저자인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Phillip Gottlieb von Clausewitz, 1780-1831)가 ‘전략’을 정의한 것입니다.
  • 전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교전(交戰)의 활용
  • 정책의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서 군사적인 수단을 분배하고 채용하는 기술
아래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전쟁에서 구사한 전략입니다.
  • 고대 그리스 마케도니아의 왕인 알렉산드로스(Alexander III of Macedon, 기원전 356-323)는 당시에 일반적이던 중무장 보병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라 기병, 특히 헤타이로이라는 정예기병을 적극 활용하여 우회기동하거나 포위섬멸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 고대 카르타고(Carthago, 페니키아어로는 Kart-Hadasht)의 장군인 한니발 바르카(Hannibal Barca, 기원전 247-183)는 로마에 맞서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을 넘는다는 전략적 우회기동을 계획하고, 코끼리 부대를 끌로 알프스를 넘는 기습 전략과 기병을 주력으로 한 유인공격 전략으로 로마 군대를 격파했습니다.
  • 몽골 제국의 건국자이자 원나라 태조인 칭기즈 칸(Genghis Khan, 1162-1227)은 기마병의 기동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도록 선제기습, 우회공격, 유인공격 등 전략을 다변화함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 프랑스 제1공화국 황제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1769-1821)는 속도전의 대가였다. 병력을 분산시켜 신속한 행군으로 이동시킨 뒤, 병력을 한 곳에 집중하여 수적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전략(strategy)은 전술(tactics)과 대비됩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 전략이고,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 전술입니다. 때로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투에서 의도적으로 질 수도 있습니다. 전략은 장기적이고 가급적 바꾸지 않으나, 전술은 상대적으로 단기적이고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전략'을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구사하는 주된 방책’이란 뜻으로 쓰겠습니다. ‘방책’(方策)은 ‘방법과 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는 사전상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상위의 방법이나 꾀가 전략이고, 과정상의 또는 하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ㆍ단기적이고 하위의 방법이나 꾀를 전술이라 봅니다.

앞에서 역사적으로 기병 전략, 기습 전략, 유인 전략, 우회 전략 등을 예로 보았습니다. 그밖에도 전략으로 회피 전략, 도발 전략, 광인 전략, 성동격서 전략 등과 전술로는 벼랑 끝 전술, 게릴라 전술 등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에서 ‘전략적 공천’ 또는 ‘전략공천’이란 말은 일반적으로 ‘상대편 정당의 유력한 당선 후보와 경쟁을 시키기 위해 다른 지역의 유력 인사를 의도적으로 배치하거나 반대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당선이 확실한 지역으로 당내 인사를 이동시켜 의석 수를 확보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출처: Namu.wiki 웹사이트의 '전략공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상향식 공천제 등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절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하향식 공천을 한다는 뜻이다.

또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는 인적자원관리를 조직의 전략과 연계하고, 조직의 전략과 인적자원관리가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을 가집니다. (출처: 양혁승,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기존 연구결과 및 향후 연구과제 개관”, 『인사관리연구』 제26집 2권, 2002년 9월, 한국인사관리학회, 115-116쪽.) 이에 따르면 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그때까지의 통상적인 기준이나 절차와 다르게 인적자원을 관리하는 것을 감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처럼 ‘전략적’이라는 말은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일반적인 기준이나 절차를 무시하고서라도 효과적이라고 보이는 방책을 사용하는’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의 용어 풀이를 응용하면, ‘어느 부처가 전략적으로 성과관리를 한다’는 것은 ‘그 부처 내부의 각 부서가 계획―집행ㆍ점검―평가―환류하는 것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하고,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일반적인 기준이나 절차를 무시하고서라도 효과적이라고 보이는 방책을 사용함으로써 그 부처 업무 추진의 효율성ㆍ책임성을 제고한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마이클 본원적 전략

저는 위에서 전략을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구사하는 주된 방책’으로 정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은 원래 전쟁에서 사용되던 용어인데, 오늘날에는 군사 외에도 정치, 외교, 교역, 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쟁을 방불하게 하는 기업에서 이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경영전략 연구의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 대학교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 1947-) 교수가 제시한 본원적 전략(Porter's generic strategies)이 대표적입니다. 그는 전략적 우위(strategic advantage)와 전략적 표적(strategic target)을 두 축으로 그린 평면에서 원가우위(overall cost leadership), 차별화(differentiation), 집중화(focus)라는 세가지 경쟁전략을 도출하였습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그런데 이들 전략은 시장에서 원가와 상품의 차별성 등으로 경쟁하는 기업을 위한 것이고, 정부 부처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곤란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 부문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략을 유형화하고자 했습니다.

(3) 전략의 유형

어떤 부처가 만드는 것으로는 정책, 사업,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를 통틀어서 ‘행정서비스’라 하고, 표현을 더 줄여서 ‘서비스’라고 부르고자 합니다.

어떤 부처가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고객이 원하거나 정책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만약 정책고객이 원하거나 정책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하지 못했다면, 정책고객의 만족도는 높지 않을 것입니다.
  • 비록 그런 서비스를 개발했지만, 만약 그 서비스의 품질이 높지 않다면, 정책고객의 만족도는 높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부처든 가지고 있는 인적ㆍ물적자원은 유한한데, 이를 활용하여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해야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 한쪽 극단은 지금의 서비스 종류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일부 축소하면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모든 자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다른 극단은 지금의 서비스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두 극단 외에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하면서, 지금의 서비스 품질도 개선하기 위해 자원을 분산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전략적 성과관리 모형

이처럼 부처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정책고객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정책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에 대응함으로써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 개발과 품질 개선을 모두 추진하려고 한다면, 인적ㆍ물적자원의 부족으로 어느 하나 제대로 못할 위험이 커집니다. 이렇게 되면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는커녕 완성도 낮은 서비스로 인한 혼란을 야기할 위험이 큽니다.

전략적 성과관리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일은 모두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주어진 자원이 유한함을 인정하면서,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자원을 쓰거나,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자원을 쓰거나, 또는 서비스 개발과 품질 개선에 나누어 자원을 쓰는 것 중에서 잘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내용을 목적함수(objective function)와 제약조건(constraints)으로 구성하고, 그래프로 그렸는데, 아래가 그 내용입니다.

(수식 2: 전략적 성과관리 모형의 목적함수와 제약조건)

(그림 2: 전략적 성과관리 모형의 그래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더 고려하면 좋을 점들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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